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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핫 가이' 엘링 홀란드는 왜 도르트문트를 택했을까.
자연스레 빅클럽의 관심이 이어졌다. 그 중에서도 맨유가 무척 적극적으로 나섰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공개적으로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홀란드의 선택은 맨유가 아닌 도르트문트였다.
이유가 있었다. 엘링 홀란드의 아버지인 알프잉에 홀란드가 입을 뗐다. 알프잉은 "감독만 원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모두가 원하는 팀으로 가야 한다. 또한, 최근 5~10년 동안 팀이 어떤 방향성을 제시했는지도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홀란드가 다른 팀에 갔다고 가정했을 때 어떻게 됐을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 역시도 좋았을 수 있다. 그에 대한 답은 결코 알 수 없다. 다만, 홀란드는 현재 팀에 무척 만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이적 후 11경기에 나서 12골을 넣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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