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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둘러싼 현 상황이 토트넘 홋스퍼에 유리할 수 있다고 영국 매체가 전망했다.
영국 정론지 '텔레그래프'는 22일 '조제 무리뉴 감독은 (코로나19 여파로)시즌이 중단되기 전 해리 케인, 손흥민, 스티븐 베르바인, 무사 시소코를 부상으로 잃으면서 공격 옵션 부족을 절감했다. 시즌중단 전 6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며 '프리미어리그가 잠정적으로 6월 1일 재개로 가닥을 잡으면서 모든 공격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다. 남은 경기를 풀 전력으로 치를 수 있다는 건 구단의 재정적 '(미래)안정성'에도 대단히 중요하다'고 보도했다.
현재 8위인 토트넘은 다음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마지노선인 4위 첼시와 승점 7점차다. 남은 9경기에서 힘을 쏟아부어야 하는 상황에서 핵심자원들의 복귀는 추격에 힘을 실어준다. 전천후 미드필더 시소코(무릎)와 케인(허벅지)는 각각 4월 초와 4월 중순 복귀 예정이다. 손흥민은 특정 날짜가 언급된 적은 없지만, 지난 16일께 토트넘 훈련장에 복귀해 재활 막바지 프로그램을 소화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은 이들 부상 복귀 선수들에겐 특별히 훈련장 문을 열어주고 있다. 손흥민은 팔꿈치 부상을 당하기 전 컵포함 32경기에서 16골 9도움을 기록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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