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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르헨티나의 축구 전설' 디에고 마라도나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원픽은 리버풀이었다.
마라도나는 "리버풀은 기적이 존재한다는 것을 증명했다. 리버풀은 내 EPL 팀이다. 그들은 축구가 가장 아름다운 스포츠라는 것을 보여줬다. 리버풀 팬들은 나를 잠들지 못하게 했다. 리버풀의 응원단은 0-3으로 미리고 있는데도, 무조건적인 지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클롭 감독이 전하는 말, 자신감을 주는 그 말이 정말 좋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라도나와 잉글랜드는 악연이 있다. 아르헨티나와 잉글랜드는 1986년 멕시코월드컵 8강에서 격돌했다. 당시 마라도나는 손을 교묘히 활용해 골을 완성했다. 경기 뒤 마라도나는 "그건 신의 손이었다"고 말했다. 그 탓에 마라도나는 잉글랜드 국민에게 비난을 받았다. 데일리스타는 '마라도나의 잉글랜드 동경은 은퇴 후 더욱 커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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