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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대구, 경북 지역과 취약계층에게 따뜻한 위로가 전달되길…. 대한민국 파이팅!"
'대한민국 대표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네이처리퍼블릭은 "멀리 독일에서도 대한민국의 안전을 기원하는 이재성 선수의 뜻깊은 선의에 동참하게 됐다"면서 "응원의 마음이 전해져 국민들이 코로나19를 잘 극복하고 하루빨리 건강한 일상을 되찾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 홀슈타인 킬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맹활약중인 이재성은 K리그1 전북 현대 시절부터 실력과 인성을 두루 갖춘 선수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타고난 축구 센스과 발군의 재능, 따뜻한 동료애와 희생정신으로 전북의 우승에 기여한 후 2018년 전북을 떠나 거침없는 도전을 선택했다. '분데스리가2 2년차' 이재성은 이미 홀슈타인 킬에서 없어서는 안될 키플레이어다. 올시즌 리그 25경기 7골 4도움을 기록했다. 전문 스트라이커가 아님에도 세라와 나란히 팀내 득점 1위, 어시스트는 2위로 맹활약 중이다. 홀슈타인 킬이 리그 7위를 달리는 가운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갑작스럽게 리그가 중단됐다.
무엇보다 팀 동료인 수비수 슈테판 테스커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현재 후배 서영재와 함께 2주 자가격리 중이다. 타국 자가격리 중에도 대구, 경북지역에서 고통받는 이들과 소외계층을 기억했다. 이재성은 "아무 증상은 없지만 몸 상태를 체크 중이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길 바란다"며 SNS를 통해 걱정하는 팬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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