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누군가 내게 물 한바가지를 들이부은 것처럼 온몸이 젖었다."
오스틴은 증상에 대해 "누군가 내게 물 한바가지를 들이부은 것처럼 온몸이 땀으로 젖었다"면서 "지난주 첼테넘 페스티벌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같다"고 털어놨다. 오스틴은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지난 토요일 첫 증상이 나타났을 때 그는 웨스트브로미치 구단 주치의 케빈 콘로드에게 전화했고, 이후 침실에 자가격리하라는 지침을 받았다. 이후 오스틴은 한지붕 아래 사는 아내, 세 아이들과 철저히 격리된 채 침실에만 머물고 있다. 오스틴은 건강을 거의 회복했지만 아내에게 음식과 음료를 침실 앞에 가져다주는 격리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
한편 웨스트브로미치 구단은 '찰리 오스틴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지 않았다. 오스틴의 증상이 코로나19의 일반적 예후와 유사하고 일주일전 구단 의무진이 훈련장 출입제한 및 자가격리를 권고한 것은 맞지만 보도와 달리 오스틴은 바이러스 검사를 받지 않았고, 거의 완벽하게 회복해가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무료로 알아보는 나의 운명의 상대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