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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가 4월 3일까지 중단 결정을 내렸다.
EPL은 13일 영국 런던 패딩턴 본사에서 긴급 회의를 가졌다. 12일 미켈 아르테타 아스널 감독을 비롯해 칼럼 허드슨-오도이(첼시) 등의 코로나 19 감염 소식이 나왔다. 아스널과 첼시 훈련장이 폐쇄됐다. 에버턴 선수들도 전원 자가 격리에 들어갔다. 레스터시티 선수들 3명도 증상이 있는 등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갔다.
이와 더불어 유럽축구연맹(UEFA)도 유럽챔피언스리그(UCL)와 유로파리그(UEL)을 잠시 중단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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