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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조제 무리뉴 토트넘 홋스퍼 감독은 경기가 승부차기로 흘렀을 때 긴 한숨을 내쉬었을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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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룰은 토트넘전에서 반사신경이 아닌 '데이터'에 철저히 의존했다. 경기 전 미리 토트넘 키커들이 주로 차는 방향을 물병에 적어놨다. 코치와 함께 꼼꼼히 분석했다는 의미다. 시험 전 암기노트를 훑는 수험생처럼 물병을 확인한 뒤 무리뉴 감독과 토트넘의 우승의 꿈을 막아버렸다. 크룰은 "나는 승부차기를 좋아한다. 승부차기 선방은 내 임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경기가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우리는 여전히 잔류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노리치는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현재 최하위에 놓여있다. 잔류 그리고 FA컵 깜짝우승을 위해선 크룰의 '미친선방'과 공격수들의 노력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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