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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EBS가 만든 펭귄 캐릭터 '펭수'는 놀라운 대박을 터트렸다. 잘 만든 캐릭터 하나가 불러온 파생 효과는 상상 초월이었다.
이 마스코트들의 나이도 제각각이다. 대구의 리카는 아직 두살이라 말이 서툴다고 한다. 보호자가 따라다닌다. 고향은 대구FC의 홈 '대팍'이다. 수원삼성의 아길레온은 2005년생으로 키가 1m95.5라고 밝혔다. 좋아하는 음식이 수원왕갈비다.
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투표 시작 이후 아길레온과 리카가 득표 1위 자리를 놓고 엎치락뒤치락했다. 결국 두 마스코트 중 첫번째 반장이 나올 예정이다. 다른 구단 마스코트들과는 득표수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한다.
이런 마스코트 경쟁은 일본 프로축구(J리그)에서도 실시하고 있는 이벤트다. 나고야 그램퍼스의 범고래 마스코트 '그램퍼스 군'은 제법 유명하다.
전문가들은 "이런 마스코트 홍보가 여성 및 아동층 등 신규 축구팬 유입에 긍정적인 작용을 할 수 있다. 또 마스코트를 활용한 머천다이징 상품 개발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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