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필드(영국 리버풀)=윤건양 통신원]리버풀이 웨스트햄에 역전승을 거뒀다.
|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웨스트햄이 곧장 경기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전반 12분 스노드그라스의 날카로운 코너킥을 공격에 가담한 중앙 수비수 디우프가 강력한 헤더로 마무리하며, 원정석을 가득 채운 팬들의 환호성을 이끌어냈다.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피르미누의 슈팅이 나오며 리버풀이 후반전 대공세를 예고하였다. 리버풀의 공격이 이어지던 후반 10분 웨스트햄이 득점에 성공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2분 교체투입된 파블로 포르날스가 우측면에서 이어진 크로스를 절묘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경기장을 술렁이게 하였다. 경기 내내 깊게 내려서며 4백라인 보호에 집중하였던 수비형 미드필더 라이스가 공격에 가담한 후 절묘하게 감아 올린 크로스가 웨스트햄의 득점으로 이어지는 순간이었다.
리버풀의 클롭 감독은 곧바로 나비 케이타를 대신하여 채임벌릴은 투입하며 교체 카드를 꺼내 들었다. 채임벌린은 경기장에 들어서자 마자 강력한 중거리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문을 벗어나고 말았다. 후반 16분 알렉산더 아놀드
|
후반 36분 리버풀이 경기를 뒤집으며 올시즌 내내 이어진 저력을 다시한번 뽐냈다. 중앙 수비수 고메즈의 중거리 슈팅이 상대 수비수 몸에 맞으며 굴절되었고, 집중력을 잃지 않은 알렉산더 아놀드가 침투하며 절묘하게 크로스로 연결하였다. 파비안스키 GK를 지나친 볼이 문전에 홀로 위치한 마네에게 향?고 마네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3대2 역전에 성공하였다.
리버풀은 후반 종료 전 보웬에게 찬스를 허용했다. 그러나 알리송 골키퍼가 얼굴로 그의 슈팅을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2020 신년운세 보러가기
눈으로 보는 동영상 뉴스 핫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