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로빈 판 페르시의 충고다. 맨유는 공격진 보강을 노리고 있다. 앤써니 마샬, 마커스 래시포드, 메이슨 그린우드 등이 있지만, 다시 정상권으로 접어들기 위해서는 화력 보강이 필수다. 다양한 스트라이커들이 물망에 올랐다.
맨유의 마지막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판 페르시의 선택은 하나다. 에딘손 카바니다. 카바니는 올 여름 파리생제르맹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사실 카바니는 1월이적시장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이 유력했지만, 막판 결렬됐다. 맨유 역시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판 페르시는 24일(한국시각) 스포츠바이블과의 인터뷰에서 '맨유가 영입해야 하는 선수'에 대한 질문에 주저없이 "카바니, 무조건 카바니"라고 했다. 이어 "그는 신체조건이 좋고, 검증된 골잡이이자 골기계다. 그는 나폴리, 파리생제르맹, 우루과이에서 검증을 마쳤다. 그와 함께하면 25골은 보장된 것이다. 나는 그가 뛰는 것을 봤고, 그와 대결해봤다. 그는 훌륭한 골잡이"라고 극찬했다.
카바니는 올 시즌 제한된 기회 속에서 5골을 넣었다. 올 여름 자유계약으로 풀리는만큼 많은 클럽들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