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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아시아 선수로 위업을 달성했다.'
승리의 히어로, 단언 손흥민이었다.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리그 8~9호골을 연달아 꽂아 넣었다. 그는 경기가 1-1로 팽팽하던 전반 추가시간 첫 번째 득점을 완성했다. 손흥민은 페널티킥 기회에서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이내 다시 차 넣었다. 무엇보다 경기가 2-2로 끝나가던 후반 추가 시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결승골을 꽂아 넣었다.
일본 언론은 손흥민의 활약을 발 빠르게 전했다. 축구 전문 매체 골닷컴 일본판은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은 손흥민의 골을 앞세워 토트넘이 극적인 승리를 챙겼다. 이로써 손흥민은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EPL 통산 50번째 득점도 달성했다. 이는 아시아 선수로는 사상 첫 쾌거다. 아시아 선수로 위업을 달성한 손흥민은 올 시즌 32경기에서 16골-9도움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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