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사 전 부사장 천기누설 "메시, 회장에게 직접 네이마르 영입 요청, 재계약 여부 몰라"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20-02-13 12:30


메시 로이터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메시가 FC바르셀로와 재계약할 지 모르겠다."

요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의 거취가 관심거리다. 그는 스페인 FC바르셀로나의 간판 스타다. 바르셀로나 구단에서 프로 데뷔했고, 지금까지 15년 이상 뛰었고 '신계'로 불리는 최고의 스타가 됐다. 그의 현재 연봉은 월급 기준으로 830만유로(약 108억원, 레퀴프 발표)다. 세계 최고 연봉을 받는 축구 선수다.

최근 메시는 아비달 기술이사와 공개적으로 충돌했다. 회장이 나서 긴급 수습했지만 불씨는 남아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와 2021년까지 계약이 돼 있다. 메시의 경우 계약 기간이 있어도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고, 또 연장해왔다.

전 바르셀로나 부사장 조르디 메스트레는 최근 마르카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메시의 재계약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그는 "메시 아버지가 구단과 재계약 협상을 하고 있다. 재계약할 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메시가 바르셀로나를 떠날 경우 달려들 구단은 수두룩하다. 맨시티 등이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또 그는 "메시가 네이마르의 팀 복귀를 바르토메우 회장에게 직접 요청했다. 그러나 메시가 회장을 압박한 건 아니다"고 말했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여름 이적 시장 때 네이마르를 재영입하기 위해 파리생제르맹과 협상을 벌였다. 하지만 조건이 맞지 않았고, 네이마르는 현재 파리생제르맹에 잔류했다. 네이마르는 2017년 여름, 친정 바르셀로나를 떠나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지금도 메시와 네이마르는 '절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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