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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러햄의 아쉬움 "카바니 첼시 왔으면 좋았을텐데"

김용 기자

기사입력 2020-02-03 17:50


(AP Photo/Leila Coke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그가 왔더라면 좋았을텐데…."

첼시의 간판 공격수 태미 에이브러햄이 에딘손 카바니 영입 무산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3일(이하 한국시각) 에이브러햄의 코멘트를 보도했다. 선수 영입 징계에서 해제된 첼시는 1월 공격수 영입에 힘을 쏟았다. 파리 생제르맹에서 입지가 좁아진 베테랑 공격수 카바니를 데려오기 위해 애썼다. 하지만 무산됐다. 카바니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행을 선호했다. 파리와 아틀레티코가 이적료 협상을 벌이다 결국 모든 이적이 무산되고 말았다.

에이브러햄은 "카바니가 왔더라면 좋았을 것이다. 그는 내가 보고 배울 수 있는 사람이다. 그의 아이디어를 훔쳐 내 것으로 만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에이브러햄은 "그러나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제 노력과 열정으로 내 위치에서 가능한 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첼시는 1일 레스터시티와의 경기에서 2대2로 비겼다. 에이브러햄은 발목을 다쳐 후반 교체 아웃됐다. 그는 "발목이 여전히 아프지만 때로는 고통을 이겨내야 한다. 후반부터 진통제 약효가 떨어졌다. 회복을 위해 휴식을 잘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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