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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스타야(발렌시아)=박병현 통신원]발렌시아가 셀타 비고를 1대0으로 눌렀다. 이강인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결국 출전하지 못했다.
전반 15분 우측에서 플로렌지에 날카로운 크로스가 올라갔다. 페널티 박스 바깥 쪽으로 흐른 공을 솔레르가 슈팅을 했다. 공은 골문 왼쪽으로 살짝 빗나갔다. 이어지는 전반 21분에는 가라이의 로빙 패스를 받은 플로렌지가 위협적인 슈팅을 가져갔지만 골키퍼 루벤 블랑코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2분 발렌시아에 부상자가 발생했다. 볼 경합 중 무릎에 부상을 입은 가라이가 디아카비와 교체되었다. 이어지는 43분 셀타 비고에게 결정적인 찬스가 찾아왔지만 슈팅은 높게 떴다.
후반 시작과 함께 발렌시아는 몰아 붙였다. 플로렌지가 우측면에서 낮게 깔아올린 크로스가 아쉽게 골대를 스쳐지나갔다. 후반 11분 셀타 비고의 프리킥 찬스가 찾아왔다. 공은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는 듯 했다. 하지만 골라인 앞에서 파레호가 헤더로 걷어냈다. 발렌시아는 교체를 통해 공격을 강화했다. 후반 12분 플로렌지를 빼고 로드리고를 투입했다.
결국 후반 32분 발렌시아가 결승골을 넣었다. 측면에서 크로스가 올라왔다. 이를 앞에서 수비수가 걷어냈다. 높이 올라온 볼이 혼전 상황에서 뒤로 흘렀다. 솔레르가 그대로 슈팅, 골을 만들어냈다.
이후 발렌시아는 굳히기에 들어갔다. 이강인은 끝까지 몸을 풀었지만 결국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발렌시아는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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