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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내일 경기 기대돼요. 우리는 준비됐어요."
여자대표팀은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3일 미얀마, 9일 베트남과 잇달아 맞붙는다. 벨 감독은 '한수 아래' 전력으로 평가되는 미얀마, 베트남을 상대로 100% 대한민국 여자축구의 힘을 보여줄 뜻을 분명히 했다. 한국은 당초 북한, 미얀마, 베트남과 함께 A조에 속했으나, 강호 북한의 불참에 따라 미얀마, 베트남과만 조별리그를 치르게 됐다. 조2위 내에 들 경우 B조(호주, 중국, 태국, 대만) 1-2위 팀과 3월 초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A조 1위-B조 2위, A조 2위-B조 1위가 각각 홈 앤드 어웨이 경기 후 승리한 두 팀이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한다. 조1위가 유력한 상황, 플레이오프에서 호주 혹은 중국과 도쿄행 최종 티켓을 다툴 것으로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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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미얀마전을 하루 앞두고 베테랑 미드필더 조소현과 중앙수비수 어희진의 부상 소식이 전해졌다. 조소현 대신 박혜정(고려대), 어희진 대신 김혜영(경주한수원)이 대체발탁됐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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