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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대구FC가 갑작스럽게 안드레 감독과의 이별을 알렸다.
대구는 6일 안드레 감독과 재계약을 맺지 못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현재 안드레 감독은 중국 쿤밍에서 선수단을 지휘하고 있었기에 고개가 갸우뚱해질 수 있는 소식이다.
계약 만료 후 대구는 안드레 감독과 당연히 재계약을 할 것으로 보였다. 안드레 감독도 선수단과 함께 중국 전지훈련을 위해 떠났다. 중국에서 훈련과 재계약 협상이 동시에 이뤄지는 시스템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안드레 감독이 자신의 SNS를 통해 이별을 알렸고, 구단도 이를 인정했다. 대구는 해외 구단에서 안드레 감독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이별의 이유를 알렸다.
대구는 조속한 시일 내 새 감독을 찾겠다고도 덧붙였다.
한편, 대구는 중국 우한 코로나 바이러스 여파로 전지 훈련을 중단하고 귀국할 예정이다. 29일 또는 30일 철수한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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