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움직이는 PSG,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거액의 제안 준비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20-01-19 09:43


사진=EPA 연합뉴스

파리생제르맹(PSG)이 다시 움직인다. 목표는 주제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다.

영국 언론 미러는 19일(한국시각) 'PSG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거액의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PSG는 프랑스 리그1을 넘어 유럽축구 정상을 넘본다. 하지만 네이마르, 킬리안 음바페 등 출중한 선수를 보유하고도 줄곧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성적을 내지 못했다. 구단 수뇌부는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고 새 사령탑에게 지휘봉 맡기기를 원한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미러의 보도에 따르면 PSG는 최근 과르디올라 감독 영입을 정조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는 'PSG는 최근 몇 주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을 향한 움직임이 있다. 투헬 감독이 그만둘 경우 과르디올라 감독이 1순위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음 시즌까지 맨시티와 계약돼 있지만, 올 시즌을 끝으로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추측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포함해 국내 세 개 대회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리버풀에 밀려 2위에 이름을 올렸다. 19일 치른 크리스탈팰리스와의 경기에서 2대2 무승부를 기록하며 선두 추격 기회를 놓쳤다.

일단 과르디올라 감독의 공식 반응은 맨시티 잔류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구단이 나를 해고하지 않는 한 나는 100% 팀에 남을 것이다. 항상 승리하는 감독은 없다. 더 잘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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