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올여름 과르디올라 영입 준비 마쳤다'[英매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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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파리생제르맹(PSG)이 올여름 펩 과르디올라를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

19일(한국시각) 영국대중일간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PSG가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을 영입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리그1 '절대1강'인 PSG는 토마스 투헬 현 감독과 결별할 경우 천문학적인 계약조건을 과르디올라에게 제시할 계획이라는 것.

맨시티는 과르디올라 감독이 2021년까지로 정해진 계약기간을 지킬 것이라 확신하고 있지만, 과르디올라의 미래, 거취와 관련된 보도와 이적 전망은 끊이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바르셀로나 감독 출신으로서 아내 크리스티나가 패션사업을 위해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돌아가면서 조국인 스페인 복귀 가능성도 수차례 제기됐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나를 자르지만 않는다면 100% 맨시티에 머물 것"이라고 호언한 가운데 PSG 구단주는 얼마의 대가를 치르더라도 그를 데려오라는 주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시즌이 그의 잉글랜드 마지막 시즌이 아니냐는 전망이 계속 불거지는 이유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이후 7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고, 지난시즌 맨시티의 2연패를 이끌었다. 2017~2018시즌에는 최다승점 100점 우승기록을 세웠고 지난 시즌에는 승점 98점으로 리버풀을 제치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이 없는 것이 아쉬움이다. 과르디올라 감독 개인적으로도 2012년 바르셀로나 이후 챔피언스리그 우승컵은 들어올리지 못했다.
전영지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