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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 그리고 최악의 드리블러는 누구일까.
1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이 흥미로운 질문의 대답을 내놨다. 먼저 최고의 드리블러는 의외로 마테오 코바치치(첼시)였다. 중앙 미드필더지만 안정된 스킬을 자랑하는 코바치치는 70번 드리블 돌파를 시도해 53번이나 성공시켰다. 무려 75.7%라는 놀라운 성공률을 보였다. 2위는 '핫가이' 아다마 트레오레였다. 시도 자체도 엄청나게 많은 166회였고, 성공도 116회나 됐다. 성공률도 69.9%에 달했다. 그가 왜 주목을 받는지 보여주는 수치였다. 3위는 브라이턴의 다비 프로퍼(50회 시도, 34번 성공, 성공률 68%), 4위는 웨스트햄의 펠리페 안데르손(86회 시도, 57번 성공, 성공률 66.3%), 5위는 첼시의 윌리안(68회 시도, 45번 성공, 성공률 66.2%)이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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