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격수 올인' AT마드리드, 카바니 안되면 라카제트 데려온다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01-1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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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공격수 보강에 올인하고 있다.

1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마르카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아스널의 공격수 알렉산더 라카제트를 영입 리스트에 올렸다'고 보도했다. 라카제트 영입의 전제가 있다. 파르생제르맹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 영입에 실패했을 경우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영입 1순위는 카바니다. 카바니는 현재 마우로 이카르디에 밀려 팀내 입지를 잃었다. 6개월 뒤면 계약도 만료된다. 득점력 부재에 시달리고 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월 이적시장에서 공격수 영입을 노렸고, 파리생제르맹에서만 198골을 넣은 카바니가 물망에 올랐다.

현재 협상은 진행 중이다. 하지만 맨유, 첼시, 아스널 역시 카바니를 지켜보고 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만약을 대비해, 플랜B로 라카제트를 지켜보고 있다. 올 시즌 18경기에서 6골을 넣고 있는 라카제트는 2021년 계약이 만료된다. 라카제트는 현재 재계약을 할 의사가 없다. 아스널 입장에서도 비싼 값에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인만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베팅에 따라 의외의 이적이 성사될 수도 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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