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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현장인터뷰]손흥민 "찬스 많았는데 골 못넣어 동료들 고생"

이건 기자

기사입력 2020-01-12 06:07



[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준혁 통신원]손흥민(토트넘)이 리버풀전 패배에 아쉬워했다.

손흥민은 11일 오후(현지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홈경기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몇 차례 찬스를 잡았지만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토트넘은 0대1로 졌다

경기 후 손흥민은 "너무 아쉽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했다. 이어 "찬스도 많았지만 골을 못 넣었다. 뒤에 있던 선수들이 고생했다"고 밝혔다.

◇손흥민과의 일문일답

-경기소감?

너무 아쉽다. 선수들도 많이 노력하고 최선을 다했다. 찬스도 많았지만 골을 못 넣었다. 뒤에 선수들이 고생했다고 생각된다.

-경기 시작 전 리버풀이 무패행진이었다.

그런 생갭다는 이기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무패를 하고있다는 생갭다는 저희 경기력에 최대한 포커스를 맞췄다. 쉽지않은 경기임에도 패배해서 굉장히 아쉽다.

-케인의 장기부상 때문에 부담?

케인은 어떤 선수가 와도 대체하기 힘든 선수이다. 여러 선수들에게 기회가 갈 것 같다. 그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한다고 생각한다. 선수들이 흔들리기 보다는 각자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다 보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번리전 이달의 골 수상소감?

저에게 영광스러운 골이고, 현장에 계신분들, 티비로 보신분들, 한국 팬분들, 축구팬분들께서 투표를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저에게 이런 상이 특별하고 영광스럽다. 그러나 이런 상을 목표로 축구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축하와 감동의 메시지를 받아서 감사하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포체티노 감독과 무리뉴 감독이 추구하는 스트라이커의 차이는?

케인 선수가 다친지 얼마 되지 않았고, 감독님도 여러 옵션을 생각하시는 것 같다. 특별히 다르다기 보다는 제가 전통적인 스트라이커가 아니기 때문에, 감독님이 상황에 맞춰서 선택하시는 것에 따라 제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고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하는게 제가 해야 할 의무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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