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벤투스는 라비오+현금, 레알은 크로스+현금, 포그바를 둔 맨유의 선택은?

박찬준 기자

기사입력 2020-01-0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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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유벤투스가 폴 포그바 잡기에 나섰다.

유벤투스는 오랜기간 포그바를 노렸다. 포그바는 맨유로 이적하기 전 유벤투스에서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당초 유벤투스는 올 시즌 종료 후 포그바 영입을 시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포그바와 맨유의 관계가 최악으로 치닫으면서 분위기가 바뀌었다. 포그바는 부상 복귀 후 무리한 출전으로 다시 부상했다. 유벤투스는 적극적인 움직임을 시작했다.

4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유벤투스가 1월이적시장에서 포그바 영입을 위해 아드리앙 라비오+현금을 제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라비오는 올 여름 자유계약으로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었지만 적응에 실패했다. 라비오는 맨유도 노렸던 선수로, 재능만큼은 확실하다. 미드필드 보강을 노리는 올레 군나 솔샤르 감독의 구미에 맞는 선수.

유벤투스는 라비오에 현금을 얻겠다는 생각이다. 2500만파운드 가치에 해당하는 라비오와 6000만파운드를 제시할 계획이다. 레알 마드리드가 토니 크로스+현금으로 유혹하고 있는만큼 맨유 입장에서는 즐거운 고민이 될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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