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비 초점'수원 삼성, 전북 현대 측면수비수 명준재 영입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20-01-02 15:48


사진=수원 삼성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수원 삼성이 또 한 명의 수비수를 영입했다. 강원FC행이 임박한 신세계의 빈자리를 채울 명준재(25)가 주인공이다.

수원은 2일 오후 보도자료를 내고 '전북 현대 측면 수비수 명준재와 이적에 최종합의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모두 마쳤으며 3일 수원 훈련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를 끝으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어 팀을 떠난 측면 수비수 신세계의 대체자를 물색하던 차에 지난시즌 임대팀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명준재를 최종낙점했다. 구단은 '윙어와 측면 수비수 포지션을 오가는 검증된 멀티 자원'이라고 소개했다.

서울 동명초 시절이던 2007년 '제19회 차범근 축구대상'을 수상했던 명준재는 보인고-고려대를 거쳐 2016년부터 전북에서 활약했다. 전북에선 자리를 잡지 못했지만 2017년과 2019년 임대로 떠난 서울 이랜드와 인천에서 가능성을 선보였다. K리그 42경기 출전 5골 2도움. 수원은 앞서 캐나다 현역 대표 센터백인 테리와 지난시즌 화성FC 돌풍 주역 이용혁을 영입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FA 대상인 수비수 민상기와 수비형 미드필더 이종성과도 계약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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