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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전 앞둔 맨유 난리 났다, GK 데헤아·MF 포그바 OUT

윤진만 기자

기사입력 2019-10-17 09:36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엎친데 덮친격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범 후 최악의 부진에 빠진 맨유가 대체불가 핵심 자원 둘이 빠진 상태로 리그 선두팀이자 라이벌 리버풀을 상대해야 할 판이다.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와 미드필더 폴 포그바다. 데 헤아는 스페인 대표팀 경기 도중 허벅지를 다쳤고, 포그바는 10월초부터 발목 및 발 부상에 시달렸다. 언론은 두 선수 모두 21일 새벽 0시30분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릴 리버풀과의 EPL 9라운드에 결장할 것으로 내다본다. 맨유는 8경기에서 단 2승(3무 3패)에 그치는 부진으로 12위에 처져있다. 8전 전승을 기록 중인 리버풀은 선두.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이 올 시즌 주전 전방 공격수로 점찍은 앤서니 마샬은 허벅지 부상에서 아직 돌아오지 못한 상태고, 전천후 미드필더 제시 린가드와 주전 라이트백 아론 완-비사카도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하지만 데 헤아와 포그바의 빈자리가 상대적으로 커보이는 게 사실이다. 세르히오 로메로가 데 헤아 대신 골문을 지켜야 하고, 스콧 맥토미니, 후안 마타 등이 포그바의 역할을 대신해야 한다. 반면 리버풀은 주전 골키퍼 알리송이 이날 부상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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