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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벤투호 출범 이후 누가 A매치에서 가장 긴 시간을 출전하고 있을까.
김영권은 벤투호에서 사실상 부동의 중앙 수비수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김영권도 벤투 감독 부임 이후 두 경기를 쉬었다. 매번 빠지지 않고 차출된 그는 지난 10일 스리랑카전과 지난 3월 볼리비아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벤투 감독의 전략적인 판단에 따른 결장이었다. 김영권은 지난 1월 UAE 아시안컵 등 벤투호의 중요한 경기에는 대부분 선발로 출전했다. 실질적인 벤투호의 황태자이며 '꼭 필요한 선수'로 분류할 수 있다.
그 다음은 김민재(1463분) 황의조(1278분) 손흥민(1276분) 순으로 나타났다. 김민재는 김영권의 센터백 파트너다. 김민재도 17경기에 출전하며 총 1463분을 뛰었다. 그는 우즈베키스탄전(2018년 11월)과 칠레전(2018년 9월)을 쉬었다.
손흥민 다음으로는 이 용(1178분) 황인범(1172분) 골키퍼 김승규(1166분) 미드필더 정우영(1131분) 풀백 홍 철(957분) 윙어 황희찬(944분) 순으로 톱 10에 포함됐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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