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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홋스퍼스타디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토트넘이 사우스햄턴을 잡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손흥민이 토트넘의 첫 골을 이끌어냈다. 전반 24분 오른쪽에서 올라온 볼을 손흥민이 잡았다. 그리고 개인기로 흔든 뒤 2선에 있던 은돔벨레에게 연결했다. 은돔벨레는 그대로 슈팅을 때렸다. 골이었다. 손흥민은 크리스탈 팰리스를 상대로 2골을 넣었다. 이어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했을 때는 1도움을 추가했다. 이번 도움까지 리그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였다.
토트넘은 손쉽게 나가는 듯 했다. 그러나 갑자기 오리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그리고 불운까지 겹쳤다. 요리스가 볼을 잡았다. 쇄도하는 대니 잉스를 제쳐려다가 볼을 놓치고 말았다. 잉스가 그대로 볼을 낚아챈 뒤 골을 만들어냈다. 전반 39분이었다 .
수적 열세 속 집중력 발휘
후반 사우스햄턴이 경기를 주도했다. 한 명이 많은 상황에서 계속 볼점유율을 올려나갔다. 문제는 마무리였다. 토트넘의 중원에 볼을 넣으려고 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다. 여기에 요리스가 정신을 차렸다. 요리스는 사우스햄턴의 슈팅을 연거푸 막아냈다. 사우스햄턴은 오히려 몇 차례 역습을 허용하기도 했다. 손흥민의 스피드를 활용한 역습이었다. 토트넘은 좋은 찬스를 만들었지만 골로 연결하지는 못했다
토트넘은 후반 18분 손흥민을 불러들였다. 라멜라를 넣었다. 주중 바이에른 뮌헨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2차전을 위한 대비였다. 남은 시간 토트넘은 수비에 치중했다. 에릭 다이어까지 넣으면서 허리에 힘을 실었다. 적중했다 토트넘은 무실점을 하면서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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