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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발을 모두 쓰는 그린우드는 수비수에게 악몽같은 선수다."(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
17세363일의 그린우드는 아쉬운 경기력에 낙심한 맨유 팬들의 유일한 희망으로 떠올랐다. 21세 이하 잉글랜드 대표팀 에이스 그린우드는 맨유 유스의 상징적인 선수로 지난해 파리생제르맹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맨유 1군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20일 유로파리그 카자흐스탄 클럽 아스타나를 상대로 구단 사상 최연소 유럽클럽 대항전 골을 기록하며 1대0 승리를 이끌었고, 컵 대회에서 자신의 2번째 골을 신고했다.발군의 실력 못지 않게 성실한 인성 또한 화제가 되고 있다. 영국 대중일간 더선은 그린우드가 훈련장에서 훈련이 끝난 후에도 혼자 남아 개인훈련을 이어가는 성실한 모습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과 코칭스태프들을 흐뭇하게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그린우드는 맨유 캐링턴 훈련장에 가장 먼저 출근하는 선수 중 한 명이고, 공식훈련 후 개인 훈련세션을 통해 가장 늦게 훈련장을 떠나는 선수다. 이런 모습은 솔샤르와 동료들에게 그린우드가 놀라운 태도를 지닌 맨유의 미래라는 인상을 강하게 심어주고 있다고 썼다.
일련의 매체들은 내달 1일 펼쳐질 아스널전에서 그린우드의 선발 출전을 예상하고 있다. 부상 복귀가 유력한 앤터니 마르시알, 대니얼 제임스와 함께 삼각편대 호흡을 기대하고 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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