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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울산 현대가 스플릿리그 전 선두를 탈환할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울산은 4경기 무패(2승 2무)중이다. 원샷원킬 주니오가 3경기 연속골을 기록중이다. 인천유나이티드, 경남FC, 수원 삼성의 골망을 잇달아 흔들었다. 15골로 리그 득점 2위에 올라서며 1위 타가트(수원, 16골)를 바짝 추격 중이다. 수원 원정에서 짜릿한 결승골을 터뜨린 '승리의 파랑새' 김인성도 건재하다.
무엇보다 5경기 동안 벤치를 비웠던 김도훈 감독이 돌아온다.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을 직접 지휘하며 호흡할 수 있게 됐다. 수원전이 끝난 후 김도훈 감독은 "그동안 고생한 선수들에게 고맙다. 이제 함께 뛰며 다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28일 울산-성남전은 축구에서 보기 드문 더블헤더다. 울산-성남전 후 한 시간 뒤 같은 장소에서 K3리그 베이직 울산시민축구단과 양주시민축구단의 경기가 열린다. 울산시민축구단이 승리할 경우 K3리그 베이직 정상에 오른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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