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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축구팬 72% '레스터시티, 뉴캐슬 상대로 승리 차지할 것'

김가을 기자

기사입력 2019-09-26 13:48


케이토토가 28일부터 30일까지 벌어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와 하나원큐 K리그1(1부 리그) 6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무패 33회차 레스터시티-뉴캐슬(14경기)전에서 국내 축구팬들의 72.87%가 홈팀 레스터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15.27%로 나타났고, 원정팀 뉴캐슬의 승리 예상은 11.86%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리그 3위 레스터시티, 토트넘전 이어 상승세 이어나갈 것

레스터시티가 안방에서 뉴캐슬을 맞이한다. 레스터시티는 현재 승점 11점(3승2무1패)으로 리그 상위권인 3위에 올라있다. 반면, 뉴캐슬은 승점 5점(1승2무3패)으로 17위에 머물러있다.

리그 개막 후 두 경기 연속 무승부를 기록했던 레스터시티는 이후 3승1패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뒀다. 특히 직전에 열린 토트넘전에서 2대1의 역전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띄웠다.

2015~2016시즌 동화 같은 이야기로 구단 사상 첫 번째 EPL 우승을 차지했던 레스터시티는 은골로 캉테 등 주축 선수들의 이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다. 이후 레스터시티는 제이미 바디, 카스퍼 슈마이켈 등 베테랑을 중심으로 팀 개편에 나섰다. 윌프레드 은디디와 제임스 메디슨이 주축으로 자리 잡으면서 다시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했다.

반대로 뉴캐슬은 리그 하위권에 머물러 있다. 시즌 개막 후 강팀인 아스널, 토트넘, 리버풀을 만난 탓도 있다. 하지만 평균 득점이 1점에 미치지 못하는 등 공격력에 문제가 있다. 뉴캐슬은 지난 6경기에서 1.3점의 평균실점을 내줬지만, 득점은 0.7점 수준에 머물렀다.

두 팀은 지난 시즌 대결에서 1승1패로 팽팽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레스터시티가 안정적인 전력을 바탕으로 상승세기 때문에 토토팬들의 기대와 같은 결과가 펼쳐질 가능성이 높은 경기다.

토트넘 81.14%로 이번 회차 최고 투표율 기록


안방에서 사우스햄턴을 맞이하는 토트넘의 승리 예상은 81.14%를 기록해 이번 회차에서 최고 투표율을 기록했다. 반면, 양팀의 무승부 예상과 사우스햄턴의 승리 예상은 각각 11.89%와 6.97%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승점 8점(2승2무2패)으로 리그 7위에 올라있는 토트넘은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4일 펼쳐진 크리스탈팰리스전 이후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에서도 올림피아코스와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리그에서도 레스터시티에 1대2로 패했다. 뒤이어 열린 카라바오컵 3라운드(32강)에서도 콜체스터와 전후반 90분 동안 0-0으로 승부를 내지 못했고, 연장전 없이 진행된 승부차기에서 3-4로 패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해리 케인에게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다. 사우스햄턴도 지난 20일 안방경기에서 본머스에 1대3으로 패하는 등 분위기가 좋지 않기에 안방의 이점을 살려 손흥민과 케인이 공격에서 승부의 실마리를 찾는다면 승리할 수 있다.

첼시와 맨시티도 높은 투표율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브라이턴 앤드 호브앨비언을 만나는 첼시는 81.04%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무난한 승리를 거둘 것으로 예상됐다. 맨시티는 80.58%를 획득해 에버턴 원정에서 연승을 이어나갈 것으로 예상됐다.

K리그 강자 울산과 전북 무난한 승리 거둘 것으로 예상

K리그1에서는 리그 2위를 차지하고 있는 울산 현대가 성남FC를 물리칠 것이라는 예상이 78.15%를 차지해 K리그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선보였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13.62%를 기록했고, 리그 9위에 머물러 있는 성남의 승리 예상은 8.23%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안방으로 수원 삼성을 맞이하는 리그 선두 전북 현대 역시 77.98%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해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양팀의 무승부 예상은 13.46%를 차지했고,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는 원정팀 수원의 승리 예상은 8.56%로 나타났다.

홈에서 상주 상무(11.32%)와 인천 유나이티드(13.31%)를 만나는 FC서울(67.28%)과 강원FC(65.02%)는 동일하게 60%대의 투표율을 얻어 우세한 경기를 치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승무패 33회차는 28일 오후 1시 50분에 발매를 마감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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