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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그래도 후반 경기력은 희망적이었다."
이날 패배에 대해 상주 김태완 감독은 "사실 전반 12분만에 결과가 결정난 경기였다. 우리가 3골 차이를 뒤집을 화력은 안된다. 전반 3실점이 너무 컸다"며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하지만 김 감독은 이내 "그래도 후반에 보여준 경기력이면 희망이 있다. 어쨌든 너무 쉽게 실점하면 이기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감독은 "인천이 우리의 스타일을 알고 대비한 것 같다. 그런 부분에서 경기를 풀어나가는 게 안 맞아 고전했다. 전반 이후 재정비해서 후반에는 생각했던 경기력이 나왔지만, 여러 모로 많이 아쉽다"면서 "아직 조직력이 완벽하지 않다. 지금 우리는 만들어가는 팀인데, 후반 경기력은 희망적이었지만, 앞으로는 전반부터 시작을 잘 해야 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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