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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위르겐 클롭 감독과 수비수 반 다이크가 한 꺼번에 스페인으로 적을 옮긴다?
리버풀은 2015년 클롭 감독 영입 후 암흑기를 벗어나 지난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그리고 올시즌은 지난 시즌 리그 준우승 아픔을 설욕하기 위해 초반 질주를 하고 있다. 개막 후 5전승. 클롭 감독의 지도력이 정점을 찍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반 다이크가 있다. 리버풀은 수비 강화를 위해 네덜란드 출신 반 다이크를 2018년 1월 영입했는데, 그가 세계 최고 수비수로 성장하며 수비 중심을 잡아주자 리버풀 전력도 급상승하게 됐다. 반 다이크는 UE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고, 최고 선수가 받는 영예인 발롱도르 역시 유력한 후보로 꼽히고 있다.
한편, 클롭 감독의 경우 2022년까지 리버풀과 계약이 돼있다. 반 다이크는 최근 리버풀과 6년 재계약을 맺었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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