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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분위기가 좋다. 소속팀으로 돌아간 '태극전사'들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2001년생 신성' 이강인(발렌시아)은 올 시즌 가장 긴 시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15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누캄프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4라운드 원정 경기에 후반 22분 교체로 투입됐다. 약 25분을 뛰며 유효 슈팅을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경기력을 보여줬다.
비록 팀은 FC바르셀로나에 2대5로 완패했지만, 이강인에게는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직전 마요르카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경기에 나섰다. 그것도 알베르토 셀레데스 감독 부임 뒤 첫 경기에 투입된 것. 이강인은 이날 측면으로 뛰었지만, 중앙으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경기를 풀었다. 그만큼 이강인에 대한 기대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강인의 팀 내 입지가 달라질 수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황희찬(잘츠부르크)은 올 시즌 처음으로 휴식을 취했다. 황희찬은 하트베르크와의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7라운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않았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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