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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영국)=이 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 사령탑 프랭크 램파드는 "에브라힘은 올라운드 능력을 갖고 있다. 다음달 A매치 때 국가대표로 뽑힐 수 있다"면서 "그는 오늘 3골을 넣었는데 모두 다른 상황에서 넣었다. 첫번째는 혼잡한 상황에서, 두번째는 멋진 헤더였다. 그리고 마지막은 환상적인 발 기술에 이은 멋진 마무리였다"고 칭찬했다.
램파드 감독은 "에브라힘은 꾸준히 이런 활약을 해주어야 한다. 더 잘 할 수 있는 선수다. 그는 계속 배가 고파야 한다. 지금의 명성에 안주해선 안 된다. 할 일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에브라힘은 최근 3경기서 연속 멀티골을 퍼부었다. 노리시티전 2골, 세필드전 2골에 이어 울버햄턴전까지 3골로 멀티골 행진을 이어갔다.
이건 EPL 역대 세번째 기록이다. 21세 이하 선수로 3경기 연속골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전 맨유)와 델레 알리(토트넘)에 이은 세번째다. 호날두는 2006년 12월, 알리는 2017년 1월 기록했다.
에브라힘의 맹활약으로 첼시는 울버햄턴을 5대2로 대파했다. 첼시는 토모리가 전반 31분 중거리슛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이후 에브라힘인 전반 34분, 전반 41분, 후반 10분 3골을 몰아넣었고, 마운트가 후반 추가시간 한골을 보탰다.
에브라힘은 첼시 유스 출신이다. 그는 지난 시즌 2부 애스턴빌라에서 임대로 한 시즌을 뛰면서 무려 26골을 때려넣었다. 프랭크 램파드는 첼시 새 사령탑으로 부임하면서 에브라힘을 첼시 1군 명단에 올렸고,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꾸준히 출전 기회를 주고 있다. 앞서 그는 2017~2018시즌엔 임대로 1부 스완지시티에서 5골을 넣기도 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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