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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호날두는 스포츠 부패의 아이콘'이라고 주장했던 미국 여자축구 국가대표 알렉스 모건이 또 한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저격했다.
프랑스여자월드컵에서 공동캡틴으로서 우승을 이끈 모건은 이달 23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FIFA 베스트플레이어상 후보로 남자 베스트플레이어 후보인 호날두와 나란히 시상식에 참석하게 된다.
모건은 호날두와의 직접 대면에 불편한 기색을 드러내지 않았다. "내가 다가서는 어떤 만남과도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래서 나는 이 일에 대해 적어도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중요한 것은 지지 받지 못하는 두려운 상황속에 상처받은 여성들을 계속해서 지원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나는 이 사건과 관련한 수많은 후속 기사들을 읽으면서 놀랐다. 그래서 트위터를 통해 목소리를 내기로 결정했다. 물론 이와 관련해 엄청난 악플에도 시달렸다. 아마도 호날두의 팬들로부터 온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 글은 내가 그를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로 생각하지 않는다는 뜻은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과는 상관이 없는 일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축구계에서 그가 대중을 즐겁게 하고 자신의 일을 하는 것과 한 인간으로서 할 수 있는 일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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