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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터키)=스포츠조선 조성준 통신원] 우리나라(FIFA랭킹 37위)가 유럽 변방 조지아(94위)와 친선 경기 전반을 0-1로 뒤진채 마쳤다.
이강인이 A매치에 첫 선발 출전했다. 권창훈(프라이부르크)과 함께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섰다. 만18세198일로 A매치 데뷔해 역대 최연소 출전 7번째 기록이다.
A대표팀은 경기 초반 낯선 포메이션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특히 중원 싸움에서 상대에게 밀리는 모습이었다. 특히 익숙하지 않은 오른쪽 윙백으로 나선 황희찬이 수비 위치를 잡는데 어려움이 보였다. 우리 태극전사들은 상대의 강한 압박에 패스 미스도 자주 나왔다. 스리백의 좌우 뒷공간을 내주는 장면도 나왔다.
이강인이 전반 17분 몸의 이상을 호소하며 그라운드에 주저앉았다. 하지만 의료진의 처치를 받은 후 다시 경기를 이어갔다.
손흥민은 최전방과 중원, 측면을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였다. 최전방 이정협에게 패스 연결이 매끄럽지 않아 고립되는 모습도 나왔다.
조지아는 수비 위주로 나오지는 않았다. 조지아가 볼점유율을 높게 가져갔다. 벤투호는 이런 조지아를 상대로 공격 전개 과정에서 빌드업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패스의 정확도가 떨어졌고, 타이밍도 빠르지 않았다. 조지아 선수들이 위치를 미리 잡고 있어 틈을 쉽게 찾지 못했다.
한국은 전반 39분 공격하다 권창훈이 볼을 빼앗긴 후 역습에서 실점했다. 자노 아나니제에게 오른발 선제골을 얻어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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