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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터키)=조성준 통신원]김민재(베이징 궈안)가 조지아와의 평가전이 중요하다고 했다.
김민재는 조지아와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4일 오후(현지시각) 윈드햄 그랜드 이스탄불 유럽 호텔에서 기자들과 만났다.
-월드컵 예선 전 마지막 평가전인데
월드컵을 준비하는 상황에서 마지막 경기인데 과정이 중요하기때문에 평소보다 더 신경써서 준비하고 있다. 선수들도 중요성을 잘 느끼고 있다.
-벤투 체제 이후 달라진 점
성적이 전보다 좋아진 것이 가장 달라진 것 같고, 소집때마다 기본틀에서 달라지는게 많이 없기때문에 선수들이 혼란스러워하는 점이 없다. 다른 선수들도 비슷하게 느끼는 거 같아 갈수록 경기력이 좋아지는 것 같다
-감독님이 강조하신 부분
요구하는 점은 비슷하지만 매경기마다 컨셉을 바꾸는 스타일이다. 감독님이 빌드업 등 부분적으로 요구하는 사항들이 경기마다 있는데 선수들이 잘 인지하고있는 것 같다.
-세트피스 득점이 벤투호에서는 좀 저조한것 같은데
최근 골이 줄은 것은 사실인데. 세트피스는 차는 사람, 쇄도하는 사람 모두 합이 딱 맞아 떨어져야 가능한 것인데, 최종예선하면서 밀집수비를 뚫을때 좋은 득점 옵션이기때문에 많은 골을 넣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이제 대표팀의 중심축을 맡은 세대가 됐다.
처음에는 마냥 어렸었고 부담감도 적었는데, 이제 더이상 막내가 아니고 어린선수가 아니라는 것에 대해서 책임감과 부담감을 모두 느끼고 있다. 하지만 동시에 경기장 안에서 즐길 때 성적도 따라온다고 말을 들어서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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