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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밤이었다."
경기 뒤 반 다이크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려운 경기였다. 그들은 매우 계획적으로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우리가 잘 막아냈다고 생각한다. 클린 시트를 유지해 기쁘다"고 말했다.
반 다이크에게는 잊지 못 할 한주였다. 그는 지난달 30일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올해 유럽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로 선정된 것. 올해의 수비수상도 그의 몫이었다.
그는 "특별한 밤이었다. 모든 게 정말 빨리 진행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시상식에서 돌아와서) 번리와의 경기에 집중해야 했다. 우리가 승점을 챙길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수상의 영광과 승리의 기쁨. 반 다이크에게는 그야말로 특별한 일주일이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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