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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한 수 아래 사우스햄턴을 상대로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승리하지 못한 맨유 선수들의 평점은 대체로 낮았다. 선제골을 넣은 다니엘 제임스가 7.9점으로 가장 높았다. 그 골을 도운 맥토미니가 7.8점을 받았다. 포그바는 6.9점, 페레이라 6.3점, 마타 6.5점, 매과이어 6.5점, 영 6.2점, 데헤아 6.4점에 그쳤다.
맨유가 31일 밤(한국시각) 영국 사우스햄턴 세인트 매리즈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9~2020시즌 EPL 4라운드 경기서 사우스햄턴과 1대1로 비겼다.
홈팀 사우스햄턴은 4-4-2 전형을 들고 나왔다. 최전방에 인스와 애덤스, 중원에 부팔-회제리-로메우-워드 프로이세, 포백에 단소-베스터가드-베드나렉-소아레스를 세웠다. 골문은 건이 지켰다. 원정팀 맨유는 4-2-3-1 포메이션을 맞섰다. 최전방에 래시포드, 그 뒷선에 다니엘 제임스-마타-페레이라, 수비형 미드필더로 포그바-맥토미니, 포백에 영-매과이어-린델로프-완비사카를 배치했다. 수문장은 데헤아였다. 공격수 마시알과 풀백 루크 쇼는 부상으로 빠졌다.
사우스햄턴은 홈에서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0-1로 끌려간 후반 13분 베스터가드가 헤딩 동점골을 뽑았다.
사우스햄턴이 1-1로 동점인 후반 7분 먼저 교체 카드를 썼다. 애덤스를 빼고 롱을 넣었다. 맨유는 후반 23분 조커로 린가드와 마티치를 투입해 공격 분위기를 바꿨다.
사우스햄턴도 후반 26분 암스트롱을 투입했다. 그런데 큰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28분 수비수 단소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하센후틀 사우스햄턴 감독은 10명으로 수적 열세가 된 후 4분 만에 공격수 인스를 빼고 일본인 수비수 요시다를 투입해 수비를 강화했다.
맨유 솔샤르 감독은 마지막 교체카드로 그린우드를 투입해 공격의 고삐를 더 조였다. 수적 우위의 맨유는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골결정력이 부족했다. 또 상대가 몸을 던지는 수비를 펼쳤다. 추가골 없이 경기가 그대로 끝났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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