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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탬퍼드브릿지(영국 런던)=이건 스포츠조선닷컴 기자]첼시가 마지막 순간 동점골을 허용하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비겼다.
첼시는 전반 초반 반짝했다. 셰필드를 압박했다. 6분 만에 에이브라함이 슈팅을 대렸다. 15분에도 에이브라함이 골문을 노렸다.
셰필드는 잘 버텼다. 계속 상대를 밀어내면서 무실점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전반적으로는 괜찮았다. 그러나 운이 따르지 않았다 .
승부에 균열이 생겼다. 첼시는 계속 상대를 몰아쳤다. 그리고 전반 43분 첼시는 추가골을 넣었다. 역시 에이브라함이었다. 첼시는 2선에서 볼을 찍어차주었다. 셰필드 수비수들은 볼을 걷어내려다 동선이 겹쳤다. 에이브라함이 볼을 잡았다. 어부리지였다. 바로 골로 만들어냈다. 2-0으로 앞서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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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들어 셰필드가 힘을 냈다. 시작하자마자 골을 집어넣었다. 1분 로빈슨이 골을 넣었다. 왼쪽에서 스티븐스가 개인기로 상대 수비수를 제쳤다. 그리고 패스, 로빈슨이 손쉽게 골로 연결했다.
첼시는 경기에 쐐기를 박을 찬스를 놓쳤다. 후반 9분 아즈필리쿠에타가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에이브라함이 슈팅했다.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첼시는 윌리안을 넣었다. 경기를 이기겠다는 강한 의지였다. 이에 셰필드도 맥골드릭 등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셰필드는 공격에 힘을 실었다. 경기를 주도했다. 그러나 골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첼시는 후반 38분 에이브라함과 코바시치를 빼고 바추아이와 길무어를 넣었다.
남은 시간 양 팀은 마지막 힘을 쥐어짰다. 첼시의 승리로 끝나는 듯 했다. 후반 44분 셰필드가 동점골을 만들었다. 칼럼 로빈슨이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이를 주우마가 걷어내려 했다. 잘못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들어갔다. 동점이 됐다.
결국 첼시는 다잡은 승리를 놓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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