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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인천과 경남은 분주한 여름을 보냈다.
김종부 경남 감독은 제리치를 축으로 공격진을 구성했다. 아쉽게도 제리치에게 좋은 패스를 공급해줄 오스만은 빠졌다. 김 감독은 "아직 시차에 적응하지 못하면서 근육쪽에 문제가 있다. 우리가 원하는 100% 전력을 만들지 못했지만, 제리치를 살리기 위해 김효기 김승준 스리톱의 움직임을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했다.
경기는 예상한대로 새 얼굴에 의해 좌지우지됐다. 인천은 전반 기대했던 케힌데-무고사 투톱이 잘 돌아가지 않는 모습이었다. 허리진도 마하지의 수비력이 돋보였을 뿐, 전체적으로 우왕좌왕하는 모습이었다. 반면 경남은 제리치의 공격력이 빛났다. 전반에만 4번의 슈팅을 날렸다. 그 중 하나가 골로 연결됐다. 전반 30분 김효기가 오른쪽을 돌파하며 땅볼로 내주자 제리치가 이를 잡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경남 이적 후 두 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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