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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암=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유벤투스 나와!'
뚜껑이 열렸다. 예상과 다른 전개였다. 벤치에 앉은 호날두가 아닌
시발점은 오스마르(FC서울)였다. 오스마르는 경기가 0-0으로 팽팽하던 전반 6분 중원에서 상대 수비의 볼을 빼앗아 유벤투스 진영으로 달려갔다. 당황한 유벤투스가 오스마르를 막으려하자 오스마르는 지체 없이 강력한 왼발슛을 날렸다. 팀 K리그의 강렬한 첫 골이었다.
후반에는 타가트(수원 삼성)가 펄펄 날았다. 'K리그 득점 선두' 타가트는 오른발 강슛으로 또 한 번 유벤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 골키퍼가 방향을 읽었지만, 막지 못한 강슛이었다.
상암=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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