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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사비 시몬스(16)는 가장 최근 FC 바르셀로나를 떠난 유망주다.
자본 논리도 작용한다. 맨시티는 라마시아 최고의 선수 중 하나로 손꼽힌 가르시아를 영입하기 위해 '바이아웃'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선수 입장에선 아카데미 연봉이 아닌, 프로 연봉을 만질 수 있다.
바르셀로나 입장에선 7~8세때부터 공들여 키운 선수를 떠나보내는 것 자체가 크나큰 손실이다. 키워서 남 좋은 일만 시킨다고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선수에겐 은인, 구단엔 악몽인 라이올라와 같은 에이전트를 둔 사비와 같은 선수를 붙잡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특정 아카데미 선수에게만 더 높은 조건의 계약을 맺을 순 없는 노릇이다. 바르셀로나에 대한 충성심을 강요할 수도 없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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