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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발렌시아가 이강인의 완전 이적은 없을 것임을 선언했다.
이강인의 폭탄 선언에 발렌시아는 수뇌부 회동을 하는 등 다급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리고 마르셀리노 감독은 프리시즌에 참가 중인 이강인에게 첫 경기 선발 기회를 주기도 했다.
일단, 구단은 원론적인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스페인 현지 매체인 '데포르테 발렌시아노'는 23일(한국시간) 발렌시아는 이강인의 거취에 대해 결정을 내리지 못했으며, 이적 시키지 않는다는 방침만을 확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다만, 아직까지 임대 이적 가능성은 열려있다. 이강인이 다음 시즌 출전 기회를 더 많이 확보하기 위해서는 임대 이적이 최선인 상황이 되고 있다. 현재 발렌시아 잔류 가능성도 점점 높아지고 있는데, 4-4-2 포메이션을 선호하는 마르셀리노 감독의 스타일과 발렌시아의 두터운 선수층을 감안할 때 이강인이 확실한 기회를 잡기는 어려워 보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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