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볼' 이강인,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 80명, 산초-비니시우스-주앙 펠릭스도 포함

노주환 기자

기사입력 2019-07-17 06:30


U-20 월드컵 준우승의 쾌거를 이룬 U-20 축구대표팀 환영식이 17일 오후 서울 중구 시청 앞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이강인. 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2019.06.17/

[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골든볼' 이강인(18·발렌시아)이 2019년 '골든보이 어워드' 후보 80에 이름을 올렸다.

골든보이 어워드는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가 매년 전 세계 21세 이하 축구 선수 중 가장 뛰어난 선수를 선정해 주는 상이다. 투토스포르트는 한달전 후보 100명을 선정 발표했었고, 17일(한국시각) 20명을 탈락시키고 다시 후보 80명을 추려 발표했다. 후보는 유럽의 1부 리그 클럽에서 뛰는 선수로 제한한다.

이강인은 지난 6월 FIFA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끈 주인공이다. 그는 2골-4도움으로 대회 최우수선수에 해당하는 골든볼을 받았다. 한국 남자 선수가 FIFA 주관 대회에서 골든볼을 받은 건 이강인이 사상 최초다.

이강인과 함께 요즘 주목받고 있는 유럽 유망주들이 함게 이름을 올렸다.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 호드리고, 브라히미 다이즈, 안드리 루닌, 바르셀로나의 푸이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주앙 펠릭스, 맨시티의 필 포든,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의 제이든 산초 등도 후보 80명에 포함됐다.

역대 이 상 수상자로는 리오넬 메시(2005년), 폴 포그바(2013년), 킬리안 음바페(2017년), 매티스 데리트(2018년) 등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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