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 강원 감독, 심판 비방 발언으로 벌금 700만원

[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김병수 강원 감독이 심판을 비방하는 발언으로 벌금 징계를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11일 제 13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 감독에게 제재금 700만원 징계를 내렸다. 김 감독은 지난 6일 FC서울전이 끝난 뒤 심판진을 비방했다. 당시 2-1로 앞서던 강원은 조영욱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대2로 비겼다. 득점 과정에서 서울 미드필더 오스마르의 반칙성 플레이가 나왔지만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

K리그 상벌규정의 유형별 징계규정 제2조 나.항은 심판 및 판정을 비방하는 행위를 '3경기 이상 10경기 이하의 출장정지' 또는 '300만원 이상의 제재금 부과'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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