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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스페인 레알 마드리드와 이탈리아 유벤투스가 프랑스 국가대표 미드필더 폴 포그바(맨유)를 서로 차지하기 위해 파격적인 제안을 던지고 있다.
유벤투스는 이미 미드필더 램지와 라비오를 FA로 영입했다. 유벤투스는 포그바를 영입해 이번 여름 선수 영입의 방점을 찍고 싶어한다.
그런데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은 더 쇼킹하다. 스페인 유력 언론인 에두아르도 인다는 스페인 TV에 출연해 레알 마드리드가 다음주 포그바를 영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맨유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받아들일 것으로 봤다. 그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를 받는 대신 맨유에 이적료로 7000만파운드에다 선수로 공격수 가레스 베일과 미드필더 토니 크로스를 함께 준다는 것이다.
맨유는 포그바를 절대 헐값에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이다. 3년 전 포그바를 유벤투스에서 영입한 맨유 우드워드 부회장은 포그바를 팔지 않거나 팔게 된다면 이적료를 무조건 1억 파운드 이상 받아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이다. 반면 레알 마드리드는 포그바 영입을 희망하지만 1억 파운드 이상까지는 곤란하다는 입장이다.
포그바의 다음 팀이 어디가 될 지 전세계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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