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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광주FC 외국인 공격수 펠리페(27)의 행보가 놀랍다. 이번 시즌 13경기에 출전, 14골을 터트렸다. 경기당 한골 이상을 기록 중이다. 광주 구단은 펠리페를 '제2의 말컹'으로 만들 계획을 갖고 있다.
지금 페이스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광주는 우승과 동시에 1부 승격 직행이 가능하다. 또 펠리페는 득점왕과 MVP를 받을 가능성도 높다. 펠리페는 머리 뿐 아니라 양 발을 다 잘 사용한다. 큰 키에도 발재간이 좋아 볼키핑을 잘 한다. 등지는 플레이 뿐 아니라 공간을 찾아들어가는 움직임도 가능하다.
K리그 에이전트들에 따르면 이미 펠리페를 예의주시하는 구단들이 많다. K리그 1부 구단에서도 펠리페의 경기력을 집중적으로 체크하면서 영입을 고려하는 곳이 있다.
박진섭 감독은 "구단에선 펠리페를 말컹 처럼 만들고 싶어 한다. 펠리페 스스로도 말컹이 동기부여가 될 것이다. 인생역전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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