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제주유나이티드는 다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대구FC는 지옥에서 죽다 살아났다.
예상대로, 대구가 전반 제주를 압도하지 못했다. 양팀의 전반전은 득점 없이 끝났다. 오히려 선제골은 제주쪽에서 나왔다. 후반 8분 윤일록이 선제골을 만들어낸 것.
이후 양팀은 일진일퇴 공방전을 벌였다. 대구가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애썼지만 대구답지 않은 플레이로 계속해서 패스 미스가 나왔다. 또, 문전 근처에서는 크로스가 부정확했다.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반대로 제주가 경기를 잘 풀었다. 특히, 알렉스와 김동우 등 수비진에서 든든하게 상대 공격을 막아줬다.
그렇게 대구는 2연패 위기에서 탈출, 소중한 승점 1점을 쌓았다. 제주는 4연패 탈출 기회를 허무하게 날렸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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