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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대한축구협회(KFA)가 2019년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을 차지한 정정용호와 관련해 총 10억원의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KFA 김풍년 경영혁신실장은 "작년 정몽규 회장이 기부한 특별 찬조금을 활용해 격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찬조금 40억원 중 30억원은 파울루 벤투 감독 선임에 활용됐고, 잔액(10억원)을 특별 계정으로 관리해왔다가 이번에 U-20 대표팀 격려금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유소년 육성에 사용해달라는 기부 취지에 부합하도록 U-20 대표 선수를 배출한 출신 중고교에도 격려금을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작년 7월 말 축구 발전과 유소년 축구 활성화를 위해 40억원을 기부했다.
KFA는 향후에도 연령대 대표팀이 FIFA 월드컵 등 주요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릴 경우, 선수 뿐 아니라 출신 중고교에도 격려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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