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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새로운 타깃은 덴젤 덤프리스?
맨유가 덤프리스 영입을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돈. 맨유는 당초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에서 뛰던 토마 뫼니에를 영입 1순위로 올렸었다. 하지만 완 비사카가 레이더망에 걸려들었고, 솔샤르 감독이 완 비사카를 강력히 원해 계약이 추진됐다. 하지만 크리스탈팰리스는 급한 맨유의 사정을 알고 6000만파운드라는 거액 이적료를 요구하고 있어 맨유가 갈팡질팡하는 중이다. 맨유는 이적료를 줄여 완 비사카를 데려오고 싶어하고, 선수 본인도 맨유행을 원하고 있지만 크리스탈팰리스가 요지부동이다.
따라서 맨유는 3번째 대안인 덤프리스로 눈을 돌리고 있다. 덤프리스의 이적료는 현지에서 약 2500만파운드 정도로 책정되고 있다. 완 비사카의 절반도 안되는 돈으로 젊고 유망한 자원을 데려올 수 있다는 데 매력을 느끼고 있다. 덤프리스는 윙백이지만, 공격적 성향이 강하며 수비 가담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키 1m89의 탄탄한 체격도 갖췄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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